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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gimbabrecords.com/board/free/read.html?no=3521&board_no=1
한국계 미국인 미셸 조너(Michelle Zauner)의 프로젝트, 'Japanese Breakfast(재패니즈 브렉퍼스트)'가 2021년 6월 새 앨범 [Jubilee]를 발표한다.
한국인인 어머니를 잃은 슬픔을 팝적인 멜로디로 풀어내 해외 언론을 통해 큰 주목을 받은 재패니즈 브랙퍼스트는 2장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국내 두 차례 내한하기도 했다. 또한, The New Yorker에 기고한 에세이 'Crying In H Mart'를 통해 생생한 상실감의 묘사로 미국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어, 미국에서 2021년 4월에 동명의 에세이 'Crying In H Mart'가 출간 예정이다(국내 출간 예정).
지난 두 앨범이 어머니를 잃은 상실감과 복잡한 마음이 짙게 묻어나오는 팝 앨범이었다면, 6월 발표 예정의 앨범 [Jubilee]는 이와는 정반대로 밝고 경쾌한 무드를 담고 있다. 피치포크를 통해 Best New Music으로 선정된 선공개 싱글 'Be Sweet'은 몽환적인 슈게이징 사운드로 유명한 'Wild Nothing'의 Jack Tatum이 참여, 댄서블한 80년대 신스팝 사운드를 구현했다. 뮤직비디오는 미셸 조너가 직접 감독을 맡았으며 미드 엑스파일(X-Files)를 연상시키는 배경과 멀더와 스컬리 캐릭터(미셸 자신과 밴드 Mannequin Pussy의 Missy가 함께 출연)가 등장해 현장을 조사하는 흥미로운 구성의 비디오로 만들어졌다.
1. Paprika
2. Be Sweet
3. Kokomo, IN
4. Slide Tackle
5. Posing In Bondage
6. Sit
7. Savage Good Boy
8. In Hell
9. Tactics
10. Posing For C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