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키라라 Kirara / KM (2CD) (해외배송 가능상품)
품절 추천 New

기본 정보
Name 키라라 Kirara / KM (2CD)
Price 15,000원
결제수단 카드 결제, 무통장 입금, 적립금, 실시간 계좌이체
수량 수량증가수량감소
SNS 상품홍보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최소주문수량 1개 이상 / 최대주문수량 0개 이하)

수량을 선택해주세요.

위 옵션선택 박스를 선택하시면 아래에 상품이 추가됩니다.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키라라 Kirara / KM (2CD) 수량증가 수량감소 15000 (  )
총 상품금액(수량) : 0 (0개)

DETAIL VIEW

*겉비닐 포장이 없는 대신 작은 스티커로 Slip Case와 내용물을 고정시켜 뒀는데, 스티커 접착력이 약해 종종 스티커가 떨어져 있습니다. 불량이 아니니 참조해 주세요. 


CD1

새벽 Saebyeok - Save Me (KIRARA Remix)

퍼스트에이드 FIRST AID - Wandering (KIRARA Remix)

코스모스슈퍼스타 Cosmos Superstar - 북극광 Aurora (KIRARA Remix)

단편선과 선원들 Danpyunsun and the Sailors - 러브송 Love Song (KIRARA Remix)

파블로프 PAVLOV - 퍽이나 puk-ee-na (KIRARA Remix)

커널스트립 Kernelstrip - LOCK (KIRARA Remix)

플로팅 아일랜드 Floating Island - Parade (KIRARA Remix)


CD2

쩜오구 .59 - 여기 있어요 (KIRARA Remix)

룩앤리슨 LOOK AND LISTEN - Fight Back (KIRARA Remix)

신해경 Shin Hae Gyeong - 다나에 Danae (KIRARA Alternative Remix)

신해경 Shin Hae Gyeong - 다나에 Danae (KIRARA Remix)

킴케이트 Kim Kate - Sworn (KIRARA Remix)

플래시플러드달링스 Flash Flood Darlings - Saturday Night Road Trip (KIRARA Remix)

유카리 YUKARI - 8PM (KIRARA Remix)


----------------------------------------------------------------------



“키라라는 예쁘고 강합니다. 여러분은 춤을 춥니다.” - KIRARA, [KM]




키라라의 음악을 장르로 구분하기 위해 혼자서 키라라의 음악을 전부 모아 천천히 들어본 적이 있다. STQ 프로젝트라는 이름을 쓸 때의 음악부터 [cts1], [rcts], [moves Live] 등을 모두 들으며 한참을 고민해봤다. 음악에 걸맞은 장르 이름이라거나 카테고리를 생각해봤지만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는 것은 없었다. 하우스라고 하기에는 굉장히 건조할 뿐만 아니라 소리가 쌓여있는 구조가 굉장히 다르며, 테크노라고 하기에는 밝고 예쁜 동시에 거칠기보다는 세세한 장치들이 재미있다. 얼추 이야기할 수는 있다. 키라라의 음악은 빅비트, 하우스 리듬, 때로는 브레이크비트를 기반으로 한 음악을 만들고 있으며 시부야계(渋谷系)에서 영향을 받은 듯하다. 실제로 키라라는 인터뷰에서 코넬리우스(Cornelius), 오사와 신이치(大沢伸一)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한 바 있다. 앞서 말한 것처럼 키라라의 음악은 장르로 설명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키라라의 음악은 명료하고 뚜렷하다. 모호한 색깔도 아니고, 오히려 확실한 색채와 매력을 지니고 있다. 먹먹하고 강한 저음역에 열광하는 시대 속 키라라는 고음역을 자유자재로 가지고 놀며 듣는 이에게 다른 쾌감을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자신의 감정이나 표현하고자 하는 사운드스케이프가 뚜렷하며, 굉장히 건조하고 분절된 소리를 선보인다. 키라라의 음악은 직관적이며 친절하다. 그리고 곡에 담긴 대부분 감정을 듣는 이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키라라의 음악이 지닌 가장 큰 힘이 아닐까 싶다.




한국의 전자음악가인 키라라는 지금까지 와트엠(WATMM)을 비롯한 여러 무대를 통해 만날 수 있었다. 디제잉과 라이브를 할 수 있는 공간부터 백남준 아트센터에서 열린 “안무사회”,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렸던 “서울 바벨” 등에 참여하는 등 여러 크고 작은 무대에 부지런히 올랐다. 동시에 성소수자 인권 활동에도 참여하여 청소년 성소수자 커뮤니티인 "라틴"을 운영했고 퀴어이슈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행사에 연대하기도 하였다. 개인적으로 키라라를 꾸준히 봐왔지만, [moves]라는 정규 앨범의 발표가 키라라를 인식하는 시각을 조금 바꾼 것 같다. 키라라는 2017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 부문에서 [moves]로 상을 받았으며, 키라라는 친구들이 자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수상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네이버 온스테이지 촬영을 통해 시쳇말로 역대 최고의 작품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으며, 키라라의 온스테이지 영상은 미국의 소셜 뉴스 대형 커뮤니티인 레딧(reddit)에서 회자되기도 했다. 키라라의 음악은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만큼 강한 매력이 있으며, 일차적이고 표면적인 매력에서 그치지도 않는다. 그만큼 키라라는 자신만의 독창성과 성격이 뚜렷한 음악가다. 




키라라를 대표하는 키워드 중 하나는 리믹스다. 키라라는 지금까지 다양한 이들의 음악을 리믹스로 선보여왔다. 사실 리믹스 문화, 혹은 리믹스라는 포맷이 한국에 어느 정도 정착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아직은 많은 이들이 리믹스라는 포맷 혹은 장르를 깊이 있게, 혹은 구체적인 흥미를 느끼며 찾는 것 같지는 않다. 물론 디제이들이 음악을 틀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나면서 많은 플레이어는 리믹스를 조금씩 만들기 시작했고, 또 기가 막힌 리믹스를 찾아서 틀기도 한다. 리믹스는 그 자체만으로도 매력 있는 포맷이다. 2010년대 이후에는 원곡보다 유명한 리믹스, 리믹스된 음악 자체가 유명해진 경우 등이 존재하게 되었고 리믹스 앨범이 본격적으로 발표되고 있다. 원곡과는 다른, 동시에 리믹스를 한 음악가의 색채를 더욱 잘 파악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리믹스다. 그런 리믹스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많은 리믹스를 정식으로 발표한 사례를 많이 모을 수는 없다. 어떤 이들은 리믹스가 정식의 무언가가 아니라는 인식을 지니고 있기도 한데, 그것은 큰 오해다. 리믹스가 된 음악도 엄연한 작품이며 때에 따라 원작자의 의도, 혹은 허가 등이 개입하여 오피셜 리믹스라는 개념을 덧붙이기도 한다.





키라라의 새 앨범 [KM]은 리믹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두 장의 CD 내에 담겨 있다. 리믹스에 담긴 음악가들은 새벽(Saebyeok), 퍼스트 에이드(FIRST AID), 코스모스 슈퍼스타(Cosmos Superstar), 단편선과 선원들(Danpyunsun and the Sailors), 파블로프(PAVLOV), 커널스트립(Kernelstrip), 플로팅 아일랜드(Floating Island), 쩜오구(.59), 룩앤리슨(LOOK AND LISTEN), 신해경(Shin Hae Gyeong), 킴케이트(Kim Kate), 플래시 플러드 달링스(Flash Flood Darlings), 유카리(YUKARI) 총 13팀이다. 포크, 락, 전자음악 등 다양한 장르가 키라라의 손을 거쳐 재구성되고 재탄생되었으며, 이중 파블로프의 “퍽이나” 리믹스를 비롯한 몇 곡은 이미 인터넷상에 공개가 된 적이 있기도 하다. 2012년 처음으로 리믹스한 유카리의 “8PM”을 비롯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신해경의 “다나에”까지, 키라라는 다양한 음악을 자신만의 색으로 다시 조립하고 칠했다. 실제로 이 작품에 수록된 음악가들은 대부분 키라라와 직접적인 인연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 동시에 이 앨범에서는 앞서 말한 “ct”가 곡에 붙었던 [cts] 시리즈부터 [moves]까지 키라라가 들려줬던 일관된 공통점, 그리고 키라라의 호기심과 애정까지 모두 담겨 있다.




유일하게 재녹음을 한 타이틀곡, 코스모스 슈퍼스타의 “북극광” 리믹스를 비롯해 요새 좀처럼 이름을 보기 힘든 파블로프, 최근 이태원을 비롯한 여러 전자음악 영역에서 이름을 선보이며 플레이어들의 주목과 존경을 받는 킴케이트, 늘 깊이와 실험을 놓치지 않는 퍼스트 에이드까지 키라라는 곡 하나하나에 의미와 애정을 담았다고 한다. 신해경의 곡은 유일하게 두 가지 버전으로 리믹스가 되었는데, 워낙 자신의 색을 강하게 담은 탓에 원곡의 느낌을 살리고자 다시 만든 리믹스까지 포함했다고 한다. 키라라는 자신의 스타일대로 소리를 끊으며, 또 등장과 퇴장의 타이밍을 미묘하게 잡기도 한다. 그래서 시원시원하게 치고 빠지거나 팍팍 끊는, 경쾌하게 흘러가는 곡이 있는가 하면 진행과 소리 모두 예쁘게 담긴, 원곡의 예쁨을 극대화하며 키라라의 예쁘고 강함이 더해져 배로 예뻐진 곡도 있다. 아마 한 곡씩 듣다 보면 각각의 리믹스가 가진 매력은 물론, 키라라가 곡을 대면한 감정과 의도까지도 바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총 열 네 곡으로 구성된 [KM]은 키라라 홀로 리믹스한 앨범이지만, 그 안에 담긴 원곡에 해당하는 곡들은 다양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또한, 리믹스의 방향은 모든 곡마다 다르며, 따라서 진행하는 느낌이나 전개 역시 모두 다르다. 그렇게 흥미를 느끼며 곡을 지나오다 보면, 어느새 ‘키라라는 이런 느낌의 음악가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리믹스는 타인의 곡을 가져와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만, 역설적으로 그래서 더욱 음악가의 성격이 짙게 드러나는 포맷이기 때문이다. 이 앨범은 그러한 재미와 감동을 충분히 지니고 있다.  앨범 아트워크는 sugarsaltpepper의 구인회님이 작업했으며, 마스터링은 딩앤댄츠(dNTS) 의 김창희님이 맡았다. 모두 키라라가 만든 음악에 웃으며, 울며, 푹 빠져들며 춤을 춰보자.



블럭 (칼럼니스트)

관련상품

상품결제정보

고액결제의 경우 안전을 위해 카드사에서 확인전화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확인과정에서 도난 카드의 사용이나 타인 명의의 주문등 정상적인 주문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임의로 주문을 보류 또는 취소할 수 있습니다.  

무통장 입금은 상품 구매 대금은 PC뱅킹,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혹은 가까운 은행에서 직접 입금하시면 됩니다.  
주문시 입력한 입금자명과 실제입금자의 성명이 반드시 일치하여야 하며, 7일 이내로 입금을 하셔야 하며 입금되지 않은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배송정보

  • 배송 방법 : 택배
  • 배송 지역 : 전국지역
  • 배송 비용 : 2,750원
  • 배송 기간 : 3일 ~ 7일
  • 배송 안내 : - 산간벽지나 도서지방은 별도의 추가금액을 지불하셔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주문하신 상품은 입금 확인후 배송해 드립니다. 다만, 상품종류에 따라서 상품의 배송이 다소 지연될 수 있습니다.

교환 및 반품정보

구매시 유의사항, 교환 및 반품안내

관련 문의는 csgimbab@gmail.com으로 연락주세요.

교환 및 환불 등은 상품수령 후 7일 이내에만 가능합니다.

상품이 개봉되어 있거나 상품 가치 훼손 시에는 상품수령후 7일 이내라도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개봉 후 발견된 불량에 대해서는 예외가 적용됩니다.)

한정수량만 제작된 상품의 경우 반품은 가능할 수 있으나, (잔여재고가 없을 경우) 교환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변심에 의한 교환 / 반품은 고객께서 왕복배송비를 부담하셔야야 합니다. (제품 불량일 경우에는 저희가 배송비를 부담합니다.)

경미한 재킷 주름이나 종이 눌림 자국 등은 반품/교환 대상이 아닌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종이로 만들어진 이너슬리브는 레코드와의 접촉으로 인해 배송 중 균열이나 찢어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프린트가 있는 이너슬리브가 파손되었을 경우는 이너슬리브를 1:1로 교환신청하실 수 있으나 프린트가 없는 기성품 이너슬리브는 반품이나 교환대상이 아닙니다.

바늘 및 톤암 무게 조절 기능(침압 조정 기능)이 없는 포터블 턴테이블 및 일체형 기기, 기타 보급형 기기에서는 정상적으로 생산된 레코드인데도 불구하고 재생 중 레코드가 튀거나 제자리 걸음을 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입력된 신호를 읽는 톤암이나 바늘이 가볍거나 세팅이 잘못되었을 때 주로 발생하는데, 침압 조정이 가능한 기기 혹은 정상적으로 세팅된 기기에서 재생할 경우 정상적으로 재생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침압 조정 기능이 있는 턴테이블의 경우 튐이 발생할 때 침압 및 안티-스케이트 조정을 해주시고, 보급형 기기여서 확인이 불가능할 경우 csgimbab@gmail.com으로 연락을 주세요. 매장을 방문하시거나 저희한테 제품을 반송해서 확인을 하는 방법도 있는데 확인 후 이상이 없을 경우에는 다시 제품을 보내드립니다. (제품 불량이 아닌 경우 왕복택배비를 부담하셔야 합니다.) 턴테이블은 수평 및 정확한 각도 유지, 그리고 각 기기 및 레코드에 맞는 적정 침압값이 필요합니다.  

레코드는 재료를 가열해서 만드는 공정의 특수성으로 인해 디스크가 조금 휘어 있는 상태로 출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재생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반품이나 교환이 가능하지만, 미세한 휨으로 재생에 이상이 없는 경우에는 교환이나 반품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구매자 분들의 이해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레코드는 직사광선에 잠시 두거나, 혹은 열기가 있는 바닥이나 물체에 잠시 두는 것만으로도 쉽게 변형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레코드 제조과정 중 가운데 구멍에 남은 이물질, 잔여물, 혹은 제조규격의 미세한 차이로 인해 레코드 스핀들에 레코드를 넣고 빼기 어려운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칼이나 가위 등으로 쉽게 가운데 구멍 크기를 늘릴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 관련 동영상이 많이 있으나 방법을 잘 모르실 경우 csgimbab@gmail.com으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인터넷에 게시되는 컬러레코드 사진은 그래픽 작업을 통해 만든 사진이기 때문에 실제제품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레코드 색상은 제품별 색상 혹은 모양(무늬)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컬러레코드를 만드는 작업의 특수성과 한계로 인해 짙은색 얼룩이나 반점 등이 표면에 남을 수 있습니다. 이는 일반적인 현상으로 불량이 아닙니다.

컬러레코드나 픽쳐디스크는 시각적 즐거움을 위해 불순물이나 필름 등을 추가해 제작하는 레코드입니다. 이로 인해 일반 레코드 대비 표면잡음이 증가할 수 있으며, 특히 염료를 표면에 뿌려 제작하는 스플래터 바이닐의 경우 일반적으로 틱잡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구매시 이 점을 염두에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서비스문의

REVIEW

게시물이 없습니다

Write All View

Q&A

게시물이 없습니다

첫 페이지

이전 페이지

  1. 1

다음 페이지

마지막 페이지

Write All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