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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뮈 / 농담 (CD)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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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사뮈 / 농담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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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뮈의 첫번째 정규앨범 [농담]


인간의 감정이라는 것은 아주 섬세하고도 가지각색이지만 각자의 개성을 가볍게 치부해버리는 이 사회로부터, 외로움이나 서글픔을 느껴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입니다. 이 앨범이 누군가에게는 농담 같은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1. 아침의 빛

이 곡이 첫 번째 곡이 된 것은 16년 발매된 EP [새벽 지나면 아침]으로부터 시작되어 이번 앨범까지 큰 이야기의 마침표를 찍는다는 데 이유가 있었다. 다시 아침이 되었지만 여전히 무엇인가로부터 해방되지 않은, 간절히 바라는 것이 있어 보인다. 아주 작은 소리로 시작되는 신디사이져는 마치 어스름한 새벽으로부터 해가 떠오르는 것 같고, 가볍게 속삭이는 허밍은 아침의 싱그러움이 느껴지기도 한다.


2. 당신에겐 솔직하고 싶어요.

언젠가는 더 솔직해지고 싶은 마음과 솔직해지고 싶은 마음만큼은 알아달라는 마음, 그 사이에 있는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앨범에 수록된 곡들 중 이 곡의 가사가 가장 마음이 가는데, 그 중에서도 자조적인 편인 '그리운 건 여전히 많지만, 많다는 건 좋은 거겠죠.' 가 애착이 간다.

처음부터 쉬지 않고 달려가는 드럼과 베이스, 때로는 유니즌으로, 때로는 각자의 연주를 오가는 두 기타까지. 연주를 즐기기에 좋은 곡이라고 생각한다.


3. 봄비

싱어송라이터들의 작업 방식이 대부분 그럴 것 같은데 나는 보통 곡을 쓰며 동시에 편곡의 그림을 그리는 편이다. 이 곡을 쓰고 난 후 가장 크게 든 생각은 중간에 노래가 끊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그래서인지 흔하게 넣던 1, 2절 사이의 기타 독주도 없는 이 곡이 누군가에 대한 그리움과 더 가까이 있다는 기분이 든다. 나의 십 대 시절 즐겨듣던 여러 브릿팝에 대한 오마주로 완성되었다.


4. 그럴 때가 있지

가끔 그럴 때가 있다. 어떤 이유에선지 고민해봐도 알 수 없지만, 여전히 그리울 수 있다는 감정만큼은 다행처럼 느껴진다. 처음으로 나의 곡을 다른 이를 통해 재해석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왠지 이 쓸쓸하고도 아름다운 감정을 내가 망쳐버릴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여러분도 이미 들으셨기 때문에 잘 알겠지만, 결과적으로 그 생각이 적중했다. 오랜 친구 민수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5. 난 괜찮아

그다지 관심 없는 사이의 빈말들로부터 시작됐다.


6. 신기루

점점 SNS가 지배해가는 세상에서 내가 잃고 싶지 않았던 것들은 '모두 신기루였던가.'라는 의심으로부터 시작됐다. 그 의심은 점차 커져가더니 '어쩌면 신기루 같은 걸 찾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마음까지 번지게되었다. 이번 앨범에서 베이스의 역할은 기존 사뮈의 음악과는 사뭇 다른데, 이 곡은 특히 다브다 시절의 여민환이 생각나기도 했다.


7. 함께 마시며

모두 슬픔을 한켠에 묻어두고 즐겁게 술을 마시며 웃는 상황이란 것이 참으로 모순적이지만 동시에 실로 인간적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앨범의 수록곡 중 가장 연주 비중이 큰 곡이다. 정점을 향해 달려가며 나오는 드럼 솔로에 대해 영준과 함께 할애하는 시간이 참 길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결과적으로 만족스럽다.


8. 숨

앨범에서 가장 신나는 곡이 아닐까 생각한다. 가사는 생각보다 슬프지만 꼭 절절한 슬픔만이 표현 방법의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뮈의 음악에서 처음으로 슬랩 연주가 들어갔다. 베이스를 연습하기 싫어하던 10대 시절의 나에게 주는 선물 같은 기분이 든다.


9. 두통 없는 삶

편두통을 달고 살던 친구로부터 시작되었다. 나는 평소에 두통을 자주 느끼는 편은 아닌데, 해결되지 않는 무수한 고민들에 파묻혀 골치를 썩이던 어느 날에 비슷한 감정을 느꼈던 것 같다. 나의 작업 방식에서는 클랩을 넣겠다는 생각을 잘 안 하는 편인데 상언의 조언으로 클랩을 넣게 됐고, 결과적으로 좀 더 재밌는 곡이 완성되었다.


10. 열대야

인생을 살다 보면 어떤 이유나 탓을 만들 때가 있지 않나. 나 역시도 그럴 때가 있는데, 모든 감정을 속된 말로 퉁쳐버리면 마음이 편할 때가 있다. 가끔은 그게 독이 될 때도 있지만.

벌스에서 코러스 파트로 넘어가며 디스토션 사운드로 반전되는 느낌을 표현하는 데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 상언, 동혁, 영준과 함께 작업할 때 가장 즐거운 부분은 내가 어찌할 수 없는 부분들을 완벽하게 채워줄 때인데, 동혁이 만든 기타 솔로를 들었을 때 이 곡은 이미 완성된 기분이 들었다.


11. 강

애착이 많이 가는 곡이다. '새벽 지나면 아침'이라는 곡이 만들어진 시기와 비슷하니 참 오래된 곡인데 그때는 이 곡의 그림이 잘 안 그려졌다. 떠오르는 생각은 많은데 정리되지가 않았다고 표현하는 게 적당한 것 같다. 이번 앨범을 구상하며 이 곡은 무조건 완성시키겠다는 마음을 가지니 막상 우려했던 것보다 빠르게 완성됐다. 예전에도 스트링 사운드를 사용한 적이 있었지만 곡의 핵심적인 요소로 사용된 적은 없었는데, 이 곡에 대해서는 가장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내가 생각하던 서정적인 아름다움이 잘 표현됐다고 생각한다.


12. 빈 역

음악적으로도 가사적으로도 마지막 트랙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김환기 님의 전시를 보고 이 곡을 완성시키게 됐던 것 같다. 일부분을 인용하며 글을 마친다.


화제란 보는 사람이 붙이는 것. 아무 생각 없이 그린다. 생각한다면 친구들, 그것도 죽어 버린 친구들, 또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 수 없는 친구들 생각뿐이다. 서러운 생각으로 그리지만, 결과는 아름다운 명랑한 그림이 되기를 바란다. 김환기, 1972년 9월 14일


이상, 농담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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