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개의 그림과 90분 분량의 음악, 자연의 소리 55개 국의 언어로 된 인사말이 담겨있다고 하는데.
40주년 기념으로 작년에 펀딩을 통해 발매된 LP Set를 이제야 발견한 순간 '늦었다'라는 생각이 들기만 했다.
(이런 건 항상 늦더라...)
찾기 위해 적지 않은 클릭수(?)를 축적해오던 때 지인의 추천으로 '김밥 레코즈'를 접하게 되었고.
아직 한 개가 남아있는 것을 보고 결제부터 했다. 1년이 훨씬 지난 지금.
아직까지 존재할 줄은 몰랐지만 보유하고 계셨던 사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매장 수령으로 매장 그리고 사장님과의 조금은 적막한 첫 만남을 가졌지만
모든 서비스직이 그렇듯 밥집이면 맛있는 밥, 카페면 맛있는 커피
김밥 레코즈는 좋은 LP를 판매만 하면 되지 않을까..?
원하는 LP의 입고 계획과 알림에 대한 문의는 이메일로 해달라고 하셨으니 여기서는 글을 이만...
+공중도덕(現공중도둑)의 LP가 이곳에서 판매를 했던 것을 보면
다음번에도 김밥레코즈에서 LP를 만나볼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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